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을 찾아보고 계시다면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뻣뻣함이 있으신 분들일 텐데요.
만약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면 안타깝게도 관리만으론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하지만 초기증상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먹는약, 주사)와 관리로 호전이 가능합니다. 만약 초기기간을 넘기면 관절변형과 수술까지 받아야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증상이 의심되는 분들은 꼭 이 글을 7분간만 집중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미국 류마티스 학회 (https://www.rheumatology.org/)와 미국 국립 보건원 (https://www.niams.nih.gov/)에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 관절염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흡연, 여성 갱년기에 발생하게 됩니다. 흔한 관절염이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오류를 일으켜 관절을 병균처럼 인식하여 공격하는 증상입니다. 이로 인해 관절의 연골, 인대, 뼈에 손상을 일으켜 통증과 변형을 유발합니다.
2.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요소
a) 유전적 요인
유전적 소인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b) 환경적 요인
흡연 : 흡연은 면역 체계의 활성화와 염증 반응을 촉진하여,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감염 : 특정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기침, 재채기)나 오염된 음식, 물등으로 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과 스트레스 : 여성에서 남성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더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출산, 폐경 등 호르몬이 크게 변화하는 시기에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혼란시켜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a) 관절 통증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관절 통증입니다. 주로 손가락, 손목, 발목, 발가락 등의 작은 관절에서 시작되며,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b) 아침 강직(관절 뻣뻣함)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움직이거나 활동을 하면 점차 풀어지지만, 다시 휴식을 취하면 관절이 다시 뻣뻣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c) 관절 부기와 발적
염증으로 인해 관절 주변이 부어오르고 붉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작은 관절에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d) 피로감과 전신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히 관절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적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전신 증상은 만성 피로감이며, 환자들은 종종 기운이 없고 피로하며, 심한 경우 발열, 식욕 부진,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e) 손과 발의 작은 관절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손목, 발가락, 발목 등 작은 관절에서 주로 시작됩니다.
f) 좌우 대칭적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좌우 대칭적으로 관절 통증과 부기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왼손 관절이 아프면 오른손도 아프고, 왼쪽 발목에 부기가 있으면 오른쪽 발목에도 나타나는 식입니다.
4.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과의 구분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관절 질환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a)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과의 차이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많이 사용한 관절부위에만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좌우 대칭적이고 여러 관절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b) 통풍과의 차이
통풍은 요산 결정이 관절에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는 경미한 통증이 시작되며,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c) 전신 증상 동반 여부
류마티스 관절염은 피로,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5. 류마티스 관절염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증상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관절 손상과 변형을 막을 수 있고, 일상생활의 기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술까지 필요하지 않도록 초기 단계에서 약물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켜야 합니다.
결론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통증, 아침 강직, 관절 부기와 발적, 피로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관절의 손상과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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