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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건강관리

갱년기 관절통증, 미국 관절염 재단에서 정리한 내용

by 40대 ~ 50대 생활건강 모음집 2024. 10. 2.

현재 갱년기 관절통증이 있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계신가요?

 

 

하지만 하나 같이 광고들밖에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만 있어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관절통증이 어느 정도로 심해야 수술을 걱정해야 되는지, 앞으로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지 않으신가요?

 

 

그럼 이 글을 3분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미국 관절염 재단 (https://www.arthritis.org/)과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 (https://www.nhs.uk/)에서 정리한 핵심을 쉽게 정리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갱년기 관절 통증의 이유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이유로 인해 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a) 호르몬 변화

갱년기에는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관절 연골과 인대의 유연성이 줄어듭니다.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은 관절 주변의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관절이 건조해지고 뻣뻣해지며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b) 관절 연골의 노화

중년 이후로 관절 연골이 자연스럽게 닳고 얇아지게 되며, 이는 관절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갱년기에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면서,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c) 체중 증가로 인한 부담

갱년기 동안 체중 증가가 흔히 발생하며, 이는 관절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 고관절, 발목처럼 하중을 지탱하는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2. 수술이 필요 없이 관리만으로 충분한 상황

갱년기 관절 통증이 항상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관리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a) 경미하거나 초기 단계의 통증

통증이 경미하거나 가끔씩 나타날 때, 체중증가로 인한 경우는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식이 요법 등의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b) 특정활동에 경우만 있는 통증

특정 활동 후에만 통증이 있거나, 일시적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서 생긴 증상은 관리만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3.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상황

그러나 관리만으로는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통증이 심한 경우나 관절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a) 지속적인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약물 치료나 생활 습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b) 관절 손상이나 변형이 심할 때

관절 연골이 심하게 손상되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생기거나 관절 기능이 저하된 경우, 특히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c) 관절 변형이 발생한 경우

관절이 변형되어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있을 때, 관절을 교정하거나 고정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갱년기 관절통증의 관리 방법들

갱년기 관절 통증, 특히 무릎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관리 방법이 있습니다.

 

a)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

저충격 운동 : 수영, 걷기, 요가 같은 저 충격 운동은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b) 식이 요법

항염증 식품 섭취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연어, 고등어 등), 견과류,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면 염증을 줄이고 관절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c) 온찜질을 통한 혈액 순환 개선

온찜질 : 무릎과 같은 관절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관절 주변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d) 약물 치료

일상에 지장이 있는 경우는 수술보다는 약물치료 (먹는 약, 주사)를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간 복용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갱년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증상들입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전에 했던 생활습관을 바꾸게 될 텐데요. 갱년기도 지혜롭게 보내신다면 금방 증상들이 나아지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나아가는 과정에서 저희의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수 있도록 자주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다음에 읽으면 좋은 글들]

 

 

갱년기 식단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 보건기관이 추천하는 지중해식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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